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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주년 회견 D-1…최재성 "대통령과 김 여사 질문 집중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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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회견 후 1년 9개월 만
채상병 특검법·명품백 논란 등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면서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 등 민감한 국정 현안에 대해 어떤 견해를 밝힐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민정수석에 임명한 김주현 전 법무차관을 소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민정수석에 임명한 김주현 전 법무차관을 소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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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8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 주요 관전 포인트로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을 꼽았다.


최 전 수석은 “기자들 질문이 자유롭게 이뤄지게 된다면 곤란하거나 아주 예민한 현안이 되고 있는 쟁점들을 질문하게 될 것”이라며 “그 질문들이 주로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에 대한 것으로) 모여지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매를 맞든 비판을 받든 그전에 조금씩 설명하고 맞닥뜨려야 될 문제들이 이번에 한꺼번에 모여서 오는 경우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얘기를 안 할 수 없는 형국”이라며 “기자회견 자체가 윤 대통령한테는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실점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김희정 국민의힘 22대 총선 부산 연제구 당선인은 이날 같은 프로그램에서 “대통령께서 지금까지 나왔던 얘기보다는 전향적으로 국회와 소통의 돌파구를 여는 듯한 희망의 메시지를 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다만 국민이 원하는 것이 매일 정치, 특검 얘기만을 원하겠나”라며 “선거 때도 국민은 은행 이자가 높다, 물가가 너무 높다는 등 직접적인 생활과 관련된 민생 얘기를 하기 원했다”면서 “지금도 여야가 같이 가장 빨리 해결해 주기를 원하는 게 의사들하고의 갈등 관계”라고 짚었다.

‘윤 대통령의 소통 방식이나 진정성 있는 사과 등이 포함될까’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김 당선인은 “국민에게 져주는 모습이 요구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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