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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 ‘우승 실패’…‘개막 이후 10개 대회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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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이글 LA 챔피언십서 유해란 3위 최고
그린 3타 차 우승 시즌 2승째, 스타크 2위
고진영과 임진희 공동 4위, 최혜진 13위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또 우승에 실패했다.

유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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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천258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에서 해나 그린(호주)에게 우승(12언더파 272타)을 내줬다. 개막 이후 10개 대회 연속 무관이다. 2014년에 ‘골프여제’ 박인비가 개막 후 14번째 대회인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첫 승을 따낸 이후 10년 만에 맞이하는 역대급 부진이다. 한국은 다음 달 9일 열리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에 재도전한다.


한국은 유해란이 가장 좋은 성적표를 제출했다.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3위(6언더파 278타)에 올랐다. 올해 최고 성적이자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 10’의 상승세다. 세계랭킹 7위 고진영은 4언더파를 작성하는 뒷심을 발휘했지만 공동 4위(5언더파 279타)에 만족했다. 루키 임진희도 전날 8언더파의 신바람을 이어가지 못하고 1타를 잃었다.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 최혜진과 이소미, 장효준 공동 13위(2언더파 282타), 김세영과 신지은이 공동 32위(이븐파 284타)에 그쳤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5언더파를 몰아쳐 3타 차 우승을 거뒀다. 11개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2~13번 홀 연속버디와 15번 홀(파5) 이글, 16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보태는 저력을 자랑했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5승째, 우승상금은 56만2500달러(약 7억8000만원)다.


마자 스타크(스웨덴)가 3언더파를 쳐 준우승(9언더파 275타)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였던 그레이스 김(호주)은 버디 없이 보기만 6개를 범했다. 6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25위(1언더파 283타)까지 떨어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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