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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준석 판단 애석…조국에 가로채기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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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조국혁신당이 주목받고 있는 최근 상황에 대해 “아직까지 속단은 이르지만, 이준석 대표의 판단은 참 애석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열린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해 8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열린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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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11월경 이준석 대표에게 ‘내년 선거는 극단적인 좌우 대결이 되기 때문에 제3지대가 설 자리가 없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그대로 갈 수밖에 없을 테니 비례대표 정당으로 가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 7~8석은 최소한 할 것이고 이 대표도 국회에 수월하게 등원하고 차기 대선의 캐스팅보트도 쥘 수 있을 것”이라는 근거를 덧붙였다.

이어 “그런데 그 조언을 이 대표가 무시하고 지금 조국혁신당이 그것을 실행하면서 ‘지민비조(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로 민주당 파이를 키우고 있다. 그 바람에 빛이 바랜 건 한동훈과 이준석”이라며 “우리(보수 진영)가 그걸 할 수 있었는데 조국혁신당에 가로채기 당했다”고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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