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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복권 10장인데 200장 발행" 일본은행 실수, 당첨금은 그대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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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1등은 200장, 6등은 10장으로 설정
시스템상 오류로 확인돼

일본 대형 은행이 온라인서 발행하는 복권의 1등 당첨 수가 원래보다 20배 많게 설정되는 일이 벌어졌다. 은행 측은 이 사실을 확인한 즉시 복권 발행을 중단했으나, 이미 당첨이 확인된 복권들에 대해선 당첨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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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은 일본 대형 은행 중 한 곳인 미즈호은행의 인터넷 전용 복권 '퀵원'에서 1등 당첨 오류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은행은 당초 1등 당첨 수를 10장으로 설정해놨으나, 시스템상 오류로 인해 20배 많은 200장으로 설정된 것이다.

이외에 2등 200장은 원래보다 10배 많은 2000장으로, 3등 2000장은 2만장으로 설정돼 있었다. 반대로 상금이 가장 적은 6등 40만장은 10장으로 설정돼 있었다. 당첨금은 1등 200만엔(약 1800만원) 2등 10만엔(약 90만원) 3등 1만엔(약 9만원) 등이다.


은행 측은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자 복권 판매를 중단했다. 그러나 이미 27장의 1등 당첨 복권이 확인됐고, 은행 측은 당첨금을 예정대로 지급하겠다고 했다. 시스템의 오류가 왜 발생했는지 등 원인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누리꾼들은 "1등보다 당첨되기 어려운 6등","1등 한 사람들 부럽다", "시간을 되돌려 나도 사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은행 측은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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