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무인기(드론)로 이스라엘군 북부사령부 본부를 공격했다.


9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다수의 드론을 동원해 이스라엘 북부 사페드에 있는 적군의 북부사령부 지휘 본부를 공격했다"며 "이는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 위삼 알타윌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8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목표물을 공습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8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목표물을 공습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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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이날 무인기 공격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또 무인기가 발사된 레바논 남부 지역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마즈달 셀름에서 공습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헤즈볼라 정예 라드완 부대의 지휘관인 알타윌이 숨졌다. 지금까지 레바논에서 135명 이상의 헤즈볼라 대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타윌은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생 이후 사망한 헤즈볼라 지휘관 중 최고위급이다. AF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숨진 지휘관은 레바논 남부 지역의 헤즈볼라 작전을 관리해온 인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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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일에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에서 벌어진 무인기 공격으로 살레흐 알아루리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이 사망했다. 이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까지 사망하면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면전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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