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 용어]부산항 입항하는 '로널드 레이건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은 미국 해군 제7함대 소속 아홉 번째 핵추진(니미츠급) 항공모함이다. 2003년 7월 취역해 2052년 퇴역 예정이며, 일본 요코스카항이 모항이다. 1981년부터 1989년까지 미국의 대통령을 지낸 로널드 레이건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열출력 550㎿t, 전기출력 32㎿e의 웨스팅하우스 A4W 원자로 2기가 4기의 증기터빈을 돌려 기동하는 방식이며, 한번 연료를 채우면 20년 동안 재공급하지 않고 운항할 수 있다.
길이 332.8m, 높이 62.97m, 폭 77.8m, 비행갑판 면적은 축구장의 3배 크기에 해당하는 1만 8210㎡의 거대한 몸집에도 26만 마력의 힘으로 최대속력 30노트(시속 56㎞)로 운항한다.
4대의 캐터필드가 장착돼 FA-18 슈퍼호넷 전투기와 E-2D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등 탑제된 90대의 항공기를 하늘로 쏘아 올릴 수 있다. 승조원 약 5000명으로 로널드 레이건함 한 대만의 군사력은 중소국가 전체의 국방력과 맞먹는다는 평가를 받다.
2017년 취역한 제럴드 R포드함(CVN-78)부터 시작되는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은 출력이 25% 정도 개선된 원자로와 전기모터를 돌리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은 2009년 취역한 열 번째 조지 H W 부시함(CVN-77)을 마지막으로 단종된다.
국방부는 10일 레이건함 등 제5항모강습단이 부산작전기지에 오는 12~16일 부산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의 정례적 가시성을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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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모의 방한은 지난 3월 니미츠함 이후 7개월 만이며, 레이건함은 지난해 9월 방한한 바 있다. 이번 항모강습단은 레이건함, 이지스순양함 앤티텀함(CG-54)과 로버트스몰스함(CG-62), 이지스구축함 슈프함(DDG-86)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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