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주력 선수 뺀 일본에 충격패…한국 남자농구 8강 직행 실패
전반에만 3점 슛 11개 내줘
내달 2일 태국, 바레인 상대 유력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에 덜미를 잡혀 8강 직행에 실패했다.
30일 한국 남자농구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남자 조별리그 D조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7-8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승리 시 8강에 직행할 수 있었던 우리나라는 8강 진출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조별리그 D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하윤기가 슛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내달 2일 열리는 8강 진출 결정전에서 우리나라는 C조 3위를 상대하게 된다. C조 3위는 태국 또는 바레인이 유력하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지난달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멤버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다. 여기에 7월 우리나라와 평가전에 나왔던 선수도 모두 제외됐고, 이번 대회 지휘봉은 국가대표 코치인 코리 게인스가 대신 잡았다. 한국도 오세근(SK), 최준용(KCC) 등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사실상 2군으로 출전한 일본을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0-13으로 끌려갔고, 전반에만 3점슛 11개를 내줬다.
전반을 37-43으로 뒤진 가운데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다시 3점과 2점 야투를 연달아 내주며 37-48로 밀리는 등 경기 시작 후 한순간도 앞서지 못하며 고전했다.
경기 종료 3분 55초를 남기고 이승현(KCC)의 자유투로 66-71까지 추격하며 마지막 희망을 노리는 듯했으나 이어진 수비에서 일본 사이토 다쿠미에게 3점포를 내주고 다시 8점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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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허훈(상무)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24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일본에 고비마다 3점슛을 17개나 허용한 끝에 패배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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