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경북 영주에서 거주하는 태국인 여성끼리 다투다 칼부림으로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7시 30분께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서 30대 여성 태국인 A 씨가 동거 중인 태국인 40대 B 씨와 말다툼하다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했다.
A씨와 B씨는 4년 전부터 한국에 거주해 오다 지난 4월부터 풍기지역으로 옮겨 인삼농장 등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의견 충돌로 다투다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