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때 10년물, 0.675%기록
미 국채금리 오르며 미일금리차 확대

일본의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금리가 2014년 1월 이후 9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B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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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0.675%까지 치솟았다. 이후 하락세로 전환, 오후 3시기준 0.664%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달 일본 은행(BOJ)이 장기금리 상한선을 종전 0.5%에서 사실상 1.0%로 올린 뒤 같은 달 0.6%를 돌파하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 국채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 국채금리는 21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4.35%까지 오르며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시장은 오는 25일 각국 중앙은행 수장들이 모이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과 관련해 파격 발언을 이어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Fed가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오래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일 금리차가 더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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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는 "미국 장기금리의 상승 흐름이 일본 10년물 국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BOJ가 사실상 장기금리 변동 폭 상한을 1%로 높인 것도 장기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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