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테크 행사 '무브 런던 2023'
내달 양산 400㎾급 초고속 충전기 V2
연내 테슬라 NACS 방식 커플러 적용

미국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장 점유율 1위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20,000 전일대비 44,500 등락률 +9.36% 거래량 562,054 전일가 475,5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최태원 "엔비디아 전략 카피해야…AI 성공 공식은 속도·규모·보안"(종합) 시그넷이 21~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무브 런던 2023(Move London 2023)’에 참여한다. 지난해 12월 유럽지사를 설립하고 첫 수주계약을 달성한 SK시그넷은 이번 행사에서 신규 고객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무브 2023(MOVE 2023)은 영국 국제행사기획업체 테라핀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2019년 만든 통합 행사다. 유럽, 아시아, 미국 등 대륙별로 치른다. 이 행사에는 전기차, 스마트 시티, 화물 운송,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다. 참가자들은 강연과 토론을 참관하고,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무브 런던 2023'에는 다양한 완성차 브랜드와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등 참석자 6000여명과 연사 700명 이상이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SK시그넷이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참여하는 전시회이기도 하다.


영국 '무브 런던 2023(MOVE London 2023)' 전시 부스에서 SK시그넷 충전기 제품을 살펴보는 고객들 [사진제공=SK시그넷]

영국 '무브 런던 2023(MOVE London 2023)' 전시 부스에서 SK시그넷 충전기 제품을 살펴보는 고객들 [사진제공=SK시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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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은 올해 1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최초 공개한 400㎾급 초급속 충전기 V2제품을 선보인다. V2 충전기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공장 준공식 당시 충전 시연 이벤트에서 800V 배터리의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4,6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39% 거래량 1,124,784 전일가 154,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아, 지난달 27만7188대 팔았다…국내서 28년만에 현대차 넘어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코스닥도 동반 상승세 도요타, 인도 공장 3곳 신설 추진…생산 3배로 늘린다 EV6차량을 20%에서 80%까지 14분44초만에 충전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V2 제품은 충전기(디스펜서) 1대로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단일포트에서 최대 400㎾까지 출력할 수 있다. 400㎾급 초급속 충전기로 800V배터리 차량을 충전할 경우, 15분 내 80%까지 완충이 가능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V2제품은 기존 CCS, 차데모(CHAdeMO)방식의 커플러 이외에 테슬라의 충전규격인 NACS방식의 커플러도 적용이 가능해 모든 전기차를 모델에 상관없이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음달부터 SK시그넷의 한국 영광 공장과 미국 텍사스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고객사 구매 요청에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충전 경험에 대한 고객 요구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며 “어떤 전기차를 선택하든지 상관없이 세계 모든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쉽고 빠른 충전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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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무브 런던 2023' SK 시그넷 전시 부스 전경 [사진제공=SK시그넷]

영국 '무브 런던 2023' SK 시그넷 전시 부스 전경 [사진제공=SK시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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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SK시그넷 close 증권정보 260870 KONEX 현재가 10,000 전일대비 270 등락률 -2.63% 거래량 11,125 전일가 10,27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SK시그넷, 국내 최초 테슬라 NACS 호환 초급속 충전기 설치 [기자수첩] 'AI돌봄' 캐묻는 최창원 SK 의장 SK시그넷, 워터와 손잡고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 은 메가와트(㎿) 단위의 전력을 공급하는 메가와트 차징 시스템(Megawatt Charging System·MCS)의 프로토타입 모델도 전시한다. 메가와트차저는 1000㎾ 이상의 전력을 공급해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트럭, 버스와 같은 상용차(heavy-duty vehicle) 충전에 적합하다. MCS 시장은 2027년까지 약 42억달러(약 5조4000억원) 규모, 연평균 29% 성장할 전망이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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