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수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에스와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33% 오른 4160원에 거래 중이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유럽투자은행(EIB) 등에 따르면 ‘21세기 마셜 플랜’이라 불리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비용은 7500억~1조달러(약 1000조~1300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국내 기업들은 발전소와 주택, 도로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폴란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와 만나 재건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최근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해 재건 자금을 지원하기로 우크라이나 정부와 합의했다.
국내 샌드위치패널 시장점유율 1위인 에스와이 관계자도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참석차 폴란드로 간 것으로 전해진다. 에스와이는 패널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듈러건축 사업을 벌이고 있다. 모듈러 주택 사업은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서 주요 사업이 될 전망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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