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인 아이유가 북한의 간첩이자 대장동 비리 주인공이라는 황당한 주장이 담긴 유인물이 배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유에 대한 황당 주장을 담은 유인물[이미지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아이유에 대한 황당 주장을 담은 유인물[이미지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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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뽐뿌'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찌라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유인물(지라시) 사진이 여러 장 첨부됐는데, 유인물의 내용은 아이유에 대한 단순 비방을 넘어선 인과관계 없는 주장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 한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유리창에 끼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유인물에는 '그녀가 대장동 주인공이었다'라는 문구가 제목처럼 크게 적혀 있다. 또 '대한민국 도청도촬' '북한 기쁨조' '북한새'라는 문구에 이어 '일급 간첩 아이유' '문화산업을 가장한 연예인들의 북한 공작' '아이유 이지은에게 나도 당했다' '아이유 콘서트 직캠 물병 맞는 영상' 등의 문장과 사진들이 어지럽게 편집됐다. 이어 이 유인물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이유가 '같은팀'으로 이들은 '일급 간첩'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유에 대한 허위 주장을 담은 유인물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미지출처=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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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포된 또 다른 문건도 이번에 발견된 유인물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이 문건 작성자는 "북한 일급 간첩 아이유"라며 "북한 문화산업 연예인 아이유 말 안 들으면 죽는 대한민국", "이지은=이지금=북한공작게임" 등을 주장했다. 이 밖에도 2021년에는 한 누리꾼이 "아이유가 약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범죄조직을 구성해 해킹사건에 관여해왔다"는 루머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퍼뜨리기도 했다.

그동안 아이유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을 지속해서 고소하며 법적으로 대응해 왔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아이유를 오랫동안 공격한 악플러가 명예훼손, 모욕죄 등의 혐의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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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소속사는 "해당 판결 이후 또다시 동일한 범죄가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하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합의나 선처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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