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지역 혁신성장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 선정
국립부경대학교가 대학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2023년 캠퍼스 혁신 파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캠퍼스 혁신 파크는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가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투입되는 예산은 5년간 국비와 시비 등 530억원에 이른다.
이 사업은 대학 유휴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 허브(기업입주공간)를 마련해 대학을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 대학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부경대와 단국대(천안) 총 2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부경대는 평가지표인 개발 타당성, 사업추진역량과 의지, 기업 유치·기업지원 기관의 참여 가능성, 지자체의 행정 재정적 지원 의지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교통, 물류 등 우수한 입지를 갖춘 부경대 용당캠퍼스에는 스타트업 등 250여개 기업을 입주해 있다. 이곳이 부산시와 지역 산업계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동남권 산학연 협력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점도 최대 강점으로 작용했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용당캠퍼스 내 1만8000㎡의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2028년까지 산학협력 공간과 문화 복지시설을 갖춘 연면적 2만㎡의 규모의 산·학·연 혁신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와 지·산·학·연 프로그램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 인재 양성과 창업 교육 등 성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건축비와 입주기업 육성프로그램 지원비, 입주기업 금융지원, 신규직원 인건비 등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부경대 용당캠퍼스는 2028년까지 총 500여개 기업과 5000여명의 연구 기술 인력이 상주하는 국내 최대의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를 목표하고 있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현재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 ‘창업 교육거점대학’ 등 정부와 부산시의 미래 산업 분야 사업 선정과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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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미래 산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 기업과 인재 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등 부경대와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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