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조 비용절감' 한전·가스公, 인건비 줄이고 자산 매각키로
전 임직원 비상경영체계…구체적 조직운영 혁신방안 마련 예정
박일준 2차관 "국민 눈높이 맞는 최선의 자구조치 발굴해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2026년까지 28조 규모 비용 절감을 위해 조만간 경영혁신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한전과 가스공사는 11일 열린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상황 점검회의’에서 “국민들께 에너지요금 조정 필요성을 호소하기 이전에 보다 뼈를 깎는 자구대책을 준비 중”이라면서 “인건비 감축, 자산 추가매각 등 추가적인 자구계획을 포함한 경영혁신대책을 조속히 마련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6일 '전기·가스요금 관련 민당정 간담회'에서 오는 2026년까지 28조원 규모의 비용 절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한전·가스공사의 자구노력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추가적인 자구계획 및 조직혁신 방안을 발굴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영혁신방안에는 취약계층 지원, 에너지사용의 효율화 등 향후 에너지분야의 핵심적인 정책과제 달성을 위한 조직운영 혁신방안도 포함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지난 6일 민당정간담회에서 보고된 약 28조원 규모의 한전·가스공사의 자구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한전과 가스공사는 적자 및 미수금이 해소될 때까지 전 임직원이 비상경영체계를 갖추기로 하고, 인건비 등 비용절감, 불필요한 자산매각 및 출자조정 등의 추가 자구계획을 포함한 경영혁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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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전과 가스공사는 경영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현재 마련 중인 경영혁신방안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최선의 자구조치와 합리적인 조직혁신 방안을 포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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