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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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과 대마에 이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 성분까지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최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유씨의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도 검출됐음을 통보했다. 앞서 진행된 국과수 정밀 감정에서는 프로포폴과 대마 성분이 검출된 바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당시 간이 소변검사에서 대마에 대한 양성 반응을 확인했고,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이후 모발에서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된 것이다. 모발 정밀 감정은 털의 길이에 따라 최대 1년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코카인은 환각과 중독이 강력해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힌다. 케타민은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지만, 오남용 우려가 있어 2006년부터 마약류로 분류됐다.

경찰은 유씨가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리는 전신마취제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그간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사 의뢰 등을 토대로 유씨가 2021년 초부터 여러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달 8∼9일 서울 강남·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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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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