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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올리언스 축제서 총기 난사...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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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된 '마디 그라스' 축제의 한 퍼레이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했다.


20일(현지시간) CNN, WWL-TV 등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오후 9시30분 뉴올리언스 시내에서 진행된 인기 퍼레이드 경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총격으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한 5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남성 1명은 수술 중 사망했다. 사망한 남성은 10대 후반 청소년으로 알려졌으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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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간티어 뉴올리언스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장에서 두 개의 무기를 확보했고, 총격범으로 추정되는 이도 체포했다"면서 "단독 범행인지 여부는 조사를 통해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범행 경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목격자는 WWL-TV에 갑자기 총성이 시작됐고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모인 이들이 도망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12~15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총격으로 퍼레이드 역시 중단됐다.


매년 이맘때 미국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마디 그라스는 프랑스에서 유래한 기독교 축제다. 장식된 퍼레이드 차량에 올라탄 이들은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해 관람객들에게 비즈 목걸이, 플라스틱 컵 등을 던져준다.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마디 그라스는 미국 내에서도 대규모로 손꼽힌다.

미국에선 올 들어 최소 82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같은 날 오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라이브 라운지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부상자 10명 중 5명은 퇴원했으나, 나머지 5명은 여전히 위독한 상태라고 멤피스 경찰은 확인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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