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르노 XM3 호평 비결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자동차 전동화 흐름이 거세지면서 하이브리드 차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제조사마다 고유의 특성을 앞세운 모델을 잇따라 내놨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 이테크(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의 기술은 F1(포뮬러원)에서 르노그룹이 쌓아온 노하우가 녹아 있다. F1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 대회로 모든 브랜드가 F1에서 팀을 운영하며 각자의 기술을 겨룬다. 르노는 F1에서 우승팀을 이끌고 엔진도 제작해 다른 팀에 제공한다. XM3 하이브리드 시스템 역시 르노가 F1에서 선보였던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차의 하이브리드는 구동 전기모터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1.6ℓ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가 없는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효율이 높으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가능케 한다.


멀티모드 기어박스는 자체 특허로 개발된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다. 엔진 변속 4단, 전기 모터 2단의 조합을 사용한다. 전기모터 2단을 통해 다양한 경우의 수 조합이 가능해 전기차의 빠른 응답성과 반응을 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시 전기차 모드로 시동을 걸고 출발할 수도 있다.


여기에 전자식 변속기 e시프터를 적용, 기존 기계식보다 성능이 나아졌다. 고전압 시동모터는 변속할 때 엔진 회전수를 제어, 전·후단 간 속도 차를 맞춘 후 변속해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원본보기 아이콘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는 시속 50㎞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가 충전되는 B모드가 있다. 회생제동이 적극적으로 걸린다. 이 차의 복합연비는 ℓ당 17.4㎞다.


디자인도 기존 가솔린모델과 다르게 했다.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가 기본으로 들어가며 라디에이터 그릴, 공기 흡입구 모양도 손봤다. 전용 외장 색상도 추가했다.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원본보기 아이콘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