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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제주에서 20년 간 의원 배출 못해…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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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희생자 명예회복
관광 활성화 내걸어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김영원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제주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2004년 총선 이후에 지금까지 20년 동안 제주도에는 우리당 소속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었다"면서 당 지지를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제주도에서 우리 당 소속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간절한 염원"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제3차 전다대회 제주 합동연설회 개최에 앞서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했다. 이후 곧바로 비대위 회의를 열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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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4·3 희생자, 유족 명예회복 등 완전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제주도가 대한민국 화해와 통합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민의 가장 큰 걱정은 역시 경제"라며 "정부는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부와 집권여당이 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법률안 7건을 본회의 직회부한 점에 대해 '의회주의 파괴'라면서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간호법의 경우 소관 상임위 단계부터 충분한 의견 조율을 무시한 채 졸속으로 강행처리 했다"면서 "타법과의 올바른 관계도 정립되지 않았고 직종 간 유기적 관계를 저해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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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주당은 '카오스 코리아'를 노리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면서 "우리 사회 전체를 대혼돈에 몰아놓고 그 혼돈 속에서 살 길을 찾겠다 그게 민주당의 노림수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은 삼권분립 훼손, 입법독재 저항을 위해 우리는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수 밖에 없다"면서 "입법부 다수 의석 하나로 입법·행정·사법부까지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금 민주당을 보고 무슨 말씀을 하시겠나"고 꼬집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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