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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난해 매출 7조 돌파...영업익은 2.4% 줄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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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카카오 가 지난해 연간 매출 7조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은 뒷걸음질 쳤다.


10일 카카오는 2022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5.8% 늘어난 7조107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580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2%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감소하고 전년 동기와 유사한 1조774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00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9668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9% 증가한 5201억원을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광고 시장 둔화 등의 영향에도 메시지 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선물하기 배송상품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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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비즈 매출은 일부 연결종속회사의 연결 제외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979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13% 감소한 3488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8076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2216억원이다. 마케팅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 감소했으나, 지식재산권(IP) 유통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뮤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305억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39% 증가한 1248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2308억원이다. 신규 게임 출시 공백과 비게임 사업 부문의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4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보다 2% 감소하고 전년 동기와 유사한 1조6740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보다 18% 증가한 6조5267억원이다.


카카오는 올해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불확실한 시장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에게 유용성, 편의성 등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견고히 한다는 설명이다.


▲관계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형식과 기능 제공을 통한 카카오톡 질적 성장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영역 집중 ▲ 글로벌 콘텐츠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카카오 공동체의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모바일’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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