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의 공공시설 내에서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보다 현실화할 전망이다.
은봉희 광주광역시 남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공공시설 내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7일 제291회 임시회 사회건설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이 제정되면 구청장은 청각·언어장애인이 복지와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시책을 마련해야 하고,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의 설치 및 편의 제공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은 의원은 “이번 조례의 제정으로 정보 접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언어장애인분이 편의시설 도움을 받음으로써 사회 참여와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제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발의된 조례안은 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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