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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9도…수도권 미세먼지 '매우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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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 설치된 전광판에 미세먼지 상황이 표시돼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 설치된 전광판에 미세먼지 상황이 표시돼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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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다음날 서울 등 수도권의 날씨는 다소 따뜻해지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나빠질 것으로 관측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기온은 9도로 예상된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는 악화된다.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경북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다.


제주도에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내린다. 전남 남해안에서도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남해안 0.1㎜ 미만 등이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경기 북부와 남동부, 강원 영서, 충북 지역은 오전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 0.5m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남해·서해 0.5∼2.0m 등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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