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표 수정 경위 집중 추궁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020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점수를 깎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심사위원들이 무더기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는 전날 심사위원 3명을, 이날 또 다른 1명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점수표를 수정한 구체적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점수표 수정 과정에서 방통위 관계자와 실제로 점수를 매긴 심사위원 사이에 의사 교환이 있었는지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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