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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한류⑦]"광야@ 알바에 6000명 몰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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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자카르타' 운영 맡은 쁘리스띠 차장
"하루 평균 방문객 2000명…제품도 매진"

[인도네시아 한류⑦]"광야@ 알바에 6000명 몰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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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는 SM엔터테인먼트의 역량이 집중된 공간이다.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의 결합으로 핵심 가치로서 강조해온 세계관 'SM 컬처 유니버스(SMCU)'를 공고히 한다. 다양한 오프라인 콘텐츠로 메타버스 브랜드 '광야'의 한계를 보완하고, 맞춤형 서비스·상품으로 팬들의 충성도를 제고한다. 기민하고, 반응적이며, 준비된 운영이 요구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첫 해외 거점인 '광야@자카르타' 관리·운용을 현지인 쁘리스띠 차장에게 맡겼다. 인도네시아 법인이 설립되기 전인 2018년부터 근무하며 현지 방송사·스폰서·이벤트사와의 관계를 선점한 주역이다. 동남아시아 팬들과의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가치를 창출했다. 광야@자카르타 운영에 임하는 자세도 다르지 않다. 당장 매출 수익보다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사업으로 시장 확대를 유도하고자 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언제부터 광야@자카르타를 준비했나.

"2019년 즈음이다. 이듬해 코로나19가 확산해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손 놓고 있을 수 없어 시장 조사에 많은 공을 들였다.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알려 아티스트들에 관한 관심도 환기했고. 여러 차례 난관이 있었지만 한국 본사의 도움 덕에 너끈히 해결했다. 광야@자카르타도 같은 이유로 조기 안착이 예상된다. 하루 평균 방문객만 2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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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예상하고 안전과 서비스에 신경을 쓴듯한데.

"그렇다. 경호와 방문객 응대를 위해 별도로 스무 명을 고용했다. 한 달 전 채용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고를 내고 서류 심사, 면접 등을 진행했다. 총괄 매니저 선발에 약 4000명이 지원했다. 아르바이트생 모집에는 6000명이 몰렸고. 지금도 이메일로 이력서가 계속 접수된다."

-선발한 기준이 있다면.

"일단 영어 구사가 가능해야 한다. 적잖은 방문객이 외국인이다. 원활한 소통이 필수다. 인성도 못잖게 중요시한다. 다른 기업에서 SM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한 경험을 높이 살 수 있어 신중을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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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광야@에버랜드'·'광야@서울'와 차별화된 개성이 있다면.

"인테리어나 제품 진열은 통일된 기준을 따랐다. 후자에 부여한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은 편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응원 봉 등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싶었다. 전체적인 매장 규모도 큰 편에 속한다. 이미 설치된 메타버스 프로그램, 포토 부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배치해 체험형 테마파크의 기능을 높일 생각이다. 소수 팬과 아티스트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이벤트도 구상 중이다."


-NCT 응원봉이 개시 2시간 만에 매진됐던데.

"상당히 많은 양을 챙겨왔는데 이 정도로 관심이 높을 줄 몰랐다. 자카르타에 모조품이 많아 골치를 앓았는데 팬들이 정품 구매에 앞장서 감사할 따름이다. 한국 본사에 더 많은 양을 요구해야겠다."




자카르타=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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