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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3년만에 코로나 전으로 부활…모빌리티·AI '대격전'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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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스베이거스 5~8일 나흘 일정
3000여개 업체 참가
메타버스·푸드테크 등 주목

CES 3년만에 코로나 전으로 부활…모빌리티·AI '대격전'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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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스베이거스(미국)=최서윤 기자]전자업계 최신 기술, 트렌드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 일정으로 열린다. 코로나 사태 이후 3년만의 정상화다. 코로나 여파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됐고 지난해에는 하루 단축해 사흘간 열렸다.


올해로 56주년을 맞이하는 CES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일본 소니를 비롯해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3000여개에 육박하는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 기업 5곳 중 1곳이 한국 업체다. 국내 기업은 550여곳으로, 미국 다음으로 많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만 350여곳에 달한다. 주최 측인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이번 행사 참관객이 역대 최대 규모인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보다 40% 이상 늘어난 규모다. 행사장 규모도 역대 최대다. 18만6000㎡(약 5만6000평)로 지난해보다 1.5배 커졌다.

CES 2023 슬로건은 ‘빠져 들어라’(Be in it)다. 거대한 혁신의 흐름에 동참하라는 의미다. 전시회 키워드로는 모빌리티, 인공지능, 푸드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초연결성 등이 꼽힌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같은 ‘웹3.0’도 떠오르는 화두 중 하나다. 특히 올해도 모빌리티 기술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빌리티 기술은 자율운행과 도심항공교통(UAM)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완성차뿐만 아니라 빅테크 기업도 뛰어드는 분야다. 구글은 자동차 운영체제 역할을 하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체험할 수 있는 차량을 전시관에 마련한다.


포브스는 "올해 CES는 미국에서 역대 가장 큰 모터쇼가 될 것"이라며 "기조연설에서도 자율주행차, 지속가능성,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혁신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기조연설자 중 2명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다. 올리버 집세 BMW 회장,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 등이다. 이어 미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 회장 겸 CEO와 농기계 제조사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존디어의 존 메이 CEO가 기조 연설에 나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참석한다. 이번 CES는 최 회장에게도 첫 등판이다.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을 대동한다. 삼성전자 한종희 디바이스경험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사장), LG전자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과 류재철 H&A사업본부장(사장) 등 전자업계 주요 경영진도 현지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외부 고객사 미팅을 갖는다.



라스베이거스(미국)=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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