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날까.
18일 스포츠조선은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정산을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수일 내 납득할 만한 답변을 하지 않는다면 계약해지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기는 2004년 데뷔해 18년째 소속사와 동행해왔다. 지난해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설립을 발표했으나, 돌연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다시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에 관해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경영진의 횡령 혐의 등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전날 윤여정도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결별설에 휩싸였으나, 소속사에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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