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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인튜이티브,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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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왼쪽)과 최용범 인튜이티브 한국지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왼쪽)과 최용범 인튜이티브 한국지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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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다빈치 로봇수술기 제조사 인튜이티브서지컬과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로봇수술의 발전과 의료진 교육·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로봇수술을 처음 시작하는 의료기관·의료진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인튜이티브는 서울성모병원이 한층 더 체계적인 로봇수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과 관련된 디지털 제품 가이드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성모병원은 2010년 5월 로봇수술센터 개소 이후 현재까지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자궁근종, 부인암, 구강암, 폐암 등 다양한 부위에 4세대 다빈치 Xi와 SP를 적용한 로봇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2013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다빈치 로봇, 복강경, 내시경 수술 시뮬레이터와 드라이랩을 갖춘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해 매년 수준 높은 의료진을 양성하고 있다.


윤승규 병원장은 “로봇수술의 불모지였던 아시아에서 한국 의료진들의 우수한 술기와 용기가 없었더라면 현재와 같은 성장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가진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해 많은 의료기관의 귀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헨리 찰턴 인튜이티브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은 “서울성모병원은 교육과 혁신 분야에서 매우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병원이다”며 “협업해주시고 리더십을 보여주신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가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의료기관들에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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