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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美 증시 하락에도 소폭 오름세…투심은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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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지만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30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30% 오른 1만9557달러(약 2802만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동조화 현상을 보이던 미 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오름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4.13포인트(2.84%) 하락한 1만737.51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 주가가 전장 대비 4.91% 하락 마감하는 등 투자 심리가 크게 악화했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국채 매입 계획 발표에도 이날 대시 국채 금리가 랠리를 하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또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전망도 여전히 지배적인 상태다.


앞서 지난 27일에도 미 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한 바 있다. 미 증시가 연이어 하락하자 일부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피난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글로벌 투자사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연구원은 "비트코인과 기술주와의 연관 관계는 여전히 존재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이번 사이클처럼 깨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주식 시장은 다시 깊이 빠져들었지만 가상화폐 시장은 그렇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점 내린 21점(극도의 공포)으로 나타났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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