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플로리다 상륙 앞둔 허리케인, 위력 더 세져..."5등급 육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쿠바를 거쳐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로 북상 중인 허리케인 '이언'의 위력이 28일(현지시간) 최고등급인 5등급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도보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리케인 이언은 당초 3등급으로 분류됐지만, 따뜻한 멕시코만을 지나면서 4등급으로 위력이 커졌다. 현재 최고 시속 250k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하며 5등급에 육박하고 있다. 이언은 이날 오후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로리다와 인근 지역에는 이미 비상이 걸린 상태다. 앞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데 이어, 폭우와 강풍으로 9만5000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탬파베이 등 일부 공항들의 운영도 중단됐다. 플로리다 올랜도의 디즈니월드는 29일까지 영업 중단 방침도 발표했다.


지난 30년간 미국에 상륙한 허리케인 중 5등급 규모의 초대형 허리케인은 단 2개에 불과했다. 앞서 부동산 정보업체인 코어로직은 3등급 허리케인에 따른 복구 비용이 690억달러(약 98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그 위력이 커지며 복구 비용도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추산된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이날 오전 지금까지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자택 인근에서 안전이 확보된 곳을 찾으라고 권고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