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10월 '시민의 날'을 맞아 한 달간 인천시티투어 요금을 50% 할인한다.
시는 오는 10월 15일 제58회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민과 타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광객들은 10월 한 달간 '인천레트로 노선'과 '바다 노선'을 각각 50% 할인된 금액으로 탑승할 수 있다.
인천레트로 노선은 송도와 동구, 중구 개항장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신포국제시장,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차이나타운 등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바다노선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지나 왕산마리나, 을왕리해수욕장을 둘러보는 등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다.
탑승권은 송도 센트럴파크역에 위치한 인천종합관광안내소와 인천역의 관광안내소에서 구매하거나, 인천시티투어 누리집과 인천e지앱을 통해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할인 노선 외에도 섬과 체험콘텐츠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노선이 마련돼 있으니 인천시티투어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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