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규제자유특구 간 시너지 내고 시장진출 촉진…'상생이음' 출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규제자유특구 연계·협력 강화
중기부, 상생이음 출범식 개최
조달청, 네이버클라우드 등 참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정부가 운영하는 규제자유특구 간 시너지를 내고 실증사업의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협력 네트워크 '상생이음'이 새롭게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규제자유특구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이음 출범식을 열었다. 상생이음을 통해 연관 분야에서 실증을 추진하고 있는 타 특구 참여기관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관련 제도를 정비 할 때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상생이음은 비대면 진료, 자율주행, 수소, 전기에너지 등 6개 신산업 분야로 이뤄졌다. 각 분야에서 실증을 추진 중인 특구의 중기부, 지자체, 기업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조달청과 국기기술표준원, 네이버클라우드, LG유플러스 등 협력 기관도 상생이음 사업에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특구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서비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상생이음 참여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특구에서 실증이 완료된 혁신제품을 조달청이 혁신조달 제도를 통해 공공 조달시장에서 성능을 테스트하고, 초기 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상생이음은 전국의 특구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일 뿐만 아니라 특구와 외부 협력 기관 간 소통 창구"라며 "특구 외부 기관들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범식 행사에 앞서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의료계와 산업계, 정부 관계자가 모인 이번 토론회는 강원도와 대구에 자리한 비대면 진료 분야 특구의 실증 사업 안전성 입증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구 실증 성과를 활용하기 위한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 방향을 비롯해 도입 시 예상되는 안전성, 실효성 문제 등에 대해 정부와 업계 간 의견 공유가 이뤄졌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