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 전년比 1238% 증가’…방한관광 부활 신호탄 쏜다
관광공사, 日최대 여행박람회 '투어리즘 EXPO 재팬' 참가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 증가세를 기반으로 방한관광 유치가 본격화된다.
2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은 7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1238.1% 증가한 1만1798명을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관광비자 신청 제한 완화 및 발급 소요 기간 단축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사는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투어리즘 EXPO 재팬 2022'에 참가해 일본 내 한국관광 수요 증진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공사는 해외 70여개 국가·지역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설레는 한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광역시도와 유관기관, 여행업계 등 15개 기관과 함께 30개 부스로 한국관을 구성한다. 지역·기관별 테마 홍보전,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무대 이벤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한국여행퀴즈 '한국여행검정'의 오프라인 특별편도 진행된다. 25일에는 한일 양국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배우 이가은과 함께하는 한국여행 토크쇼를 통해 부산 등 지방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생생하게 전한다.
지역별 퀴즈·문화체험 코너, 항공사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바에(映え·SNS에 올릴 사진을 찍기 좋다는 뜻의 일본 유행어)'를 겨냥해 주문진의 BTS 버스정류장을 실물 크기로 재현한 포토존과 K-드라마를 테마로 한 대형 포토월도 설치해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연말까지 방한 일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방한관광비자 발급 재개 이후 한국을 찾는 일본인이 매달 2배가량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엔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등 대현 한류 이벤트도 잇달아 개최돼 방한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엑스포 참가 등 활발한 마케팅으로 일본 내 방한관광 수요 회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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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은 "지난 2년간 일본에 한류의 열기가 전에 없이 뜨거운 가운데, 8~10월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 등 방한관광 시장이 드디어 기지개를 켜고 있다"며 "한국관 운영을 통해 지난 2년간 새로워진 한국의 한류관광지, 다채로워진 전통시장 등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며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함께 총력을 다해 한국 관광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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