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서비스 19일부터 기존 5개구에서 14개구로 확대 시행
지역사회 여건에 밝은 주거안심매니저가 전세사기 예방 등 전문 상담…집보기·계약시 동행
2개월간 328건 지원, 이용자 만족도 81.4% 이상…이용자 88%가 20~30대

서울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14개구로 확대…"해결에 도움" 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에서 독립생활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가 안심하고 전월세를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가 시행 2개월 만에 기존 5개 자치구에서 14개 자치구로 확대 시행된다.


18일 서울시는 중구·성북구·서대문구·관악구·송파구 등 기존 5개 지역에서 추가 공모를 받아 9개 자치구(성동구, 중랑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강서구, 영등포구, 서초구, 강동구)를 선정해 1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역 여건에 밝은 주거안심매니저(공인중개사)가 이중계약, 깡통전세 등 전월세 계약과정에서 부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상담해준다. 집을 보러 갈 때도 동행해서 혼자 집볼 때 놓칠 수 있는 점을 확인·점검해준다. 연령과 상관없이 1인가구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지난 7월4일부부터 5개 자치구(중구·성북구·서대문구·관악구·송파구)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개월간 월·목 주2회 하루 4시간 5개 자치구에서 총 328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등기부등본 점검, 건축물대장 확인, 계약서 작성 등 계약 중 유의사항에 대한 전월세 계약상담이 192건(58%)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지 근처 생활환경 등 주변정보 안내(20%),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이용가능한 주거정책 안내(15%), 집보기 동행(7%) 등이었다.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81.4%가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주거안심매니저의 전문성(83.0%) 및 친절성(88.2%), 신청절차 등 이용자 편의성(88.1%) 등에서도 전반적으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는 19일부터 전월세를 구하고자 하는 1인가구 누구나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하반기 참여 자치구 선정 이후, 지역별 공인중개사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주거안심매니저’를 위촉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전세사기 중점 단속 대상과 유형(경찰청)’을 주거안심매니저가 사전에 숙지해 전월세 계약 중에서도 피해예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별 공인중개사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주거안심매니저’는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집보기 동행 ?정책안내 등 4대 도움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에서 가능하다. 평일 오후 1시 30분~5시 30분 사이에 자치구별 전담창구에도 문의·신청할 수 있다.

AD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난 2개월 간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전세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1인가구의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조기에 확대 시행한다”라며 “이를 통해 1인가구 주거마련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시범사업 성과분석을 토대로 내년부터는 전 자치구에서 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