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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파미셀, 뉴클레오사이드 매출 증가세…하반기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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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파미셀 에 대해 뉴클레오사이드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파미셀 은 바이오메니컬 사업부와 바이오케미컬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메디컬 사업부에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와 화장품 개발, 줄기세포 CDMO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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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케디컬 사업부에서는 뉴클레오사이드, mPEG((methoxy polyethylene glycol), 첨단소재 등의 원료 물질 합성 사업을 영위 중이다. 줄기세포와 관련해서는 2011년 급성심근경색 치료제 하티셀그램-AMI를 출시했으며 그 외에도 간경변 치료제, 발기부전 치료제, 만성 신장 질환 치료를 위한 동종 유래 줄기세포 등의 파이프라인이 개발 진행 중에 있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케미컬 사업부는 뉴클레오사이드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DNA, RNA의 구성 요소인 뉴클레오사이드는 백신, 진단 키트 생산의 원료 물질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뉴클레오사이드 RNA 합성은 DNA 합성 대비 추가 공정이 더 필요해 합성 소요 시간이 길고 제조 난이도가 높아 단가가 3~4배 가량 더 높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장비를 위한 산업용 수지, 난연재, 고분자 촉매재 등 화학 합성 사업에서 연 매출의 약 50% 수준의 실적이 발생하며 확고한 캐쉬 카우를 확보하고 있다.

2분기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6억원, 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 48.3% 줄었다.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낮은 DNA 합성용 뉴클레오사이드 생산에 집중한 것이 주된 이유였다.


오의림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뉴클레오사이드 생산 실적은 약 9톤으로 작년 생산 실적의 11톤의 약 82% 수준”이라며 “하반기에도 유사한 수준으로 생산이 진행된다면 연간 뉴클레오사이드 매출액은 318억원, 전체 매출액은 6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2%, 21%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미셀 의 합성 기술은 글로벌 기업의 수주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파미셀 은 현재 다양한 원료 제품을 Thermo Fisher, 머크, Nektar, Roche 등에 공급 중이다. 오 연구원은 “원료 품질은 최종 제품 생산 수율, 순도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 만큼 향후에도 공급이 유지 및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파미셀 의 합성 기술은 글로벌 기업의 수주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파미셀 은 현재 다양한 원료 제품을 Thermo Fisher, 머크, Nektar, Roche 등에 공급 중이다. 이에 따른 공장 증설도 기대된다. 현재 1공장은 한곳에서 여러 종류의 원료 생산이 진행되고 뉴클레오사이드 생산에만 집중되긴 어렵다.


오 연구원은 “원료 품질은 최종 제품 생산 수율, 순도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 만큼 향후에도 공급이 유지 및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2월 완공된 2공장은 뉴클레오사이드 전용 공장으로, 생산 효율이 증가함에 따라서 실적 개선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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