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0억 규모 '서울사랑상품권' 내달 1일 10% 할인 발행
1인 구별 70만원까지 서울페이플러스앱에서 구매 가능
28만개 시내 가맹점서 손쉽게 사용…원활한 구매위해 구매앱 미리 다운로드해야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479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자치구)’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3930억원에 이은 올해 2번째 대규모 발행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한 5개 구매 결제앱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한데, 예컨대, ‘송파사랑상품권’은 송파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는 방식이다.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권 발행 전 일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다운로드받고 회원가입 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상품권 발행 시각에 맞춰 회원가입을 하면 자칫 시스템 부하 등의 이유로 처리가 지연되거나 회원가입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부터 서비스 중인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플랫폼인 ‘서울페이플러스(+)’는 현재 100만명 이상이 사용할 정도로 성장했다. 현재 서울 시내에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가맹점은 28만 개에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청년취업장려금 등 215억원의 정책자금을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해 4만 7000여명에게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하반기에도 178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과 이로 인해 침체 될 수 있는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자치구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광역)도 하반기에 1000억원 규모로 추가발행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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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추석 차례상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서둘러 상품권을 발행하게 되었다”며 “상품권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려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물가상승에 고통받는 서민경제에 보탬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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