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출항하는 배 위에서 바라본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의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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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군이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항의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전날 한국 정부에 "훈련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 매우 유감이다"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한국 해군과 해경은 전날 오후 항공기 출동 없이 해군 함정 등만 동원한 가운데 소규모로 독도방어훈련을 했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훈련이 실시됐다"며 "이번에 규모를 축소한 것은 일본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는 매년 두 차례 실시되는 한국군의 독도방어훈련에 매번 항의하며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2일 발간한 2022년 판 방위백서 '일본의 방위'에서 자국 주변의 안보 환경을 설명하면서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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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방위백서에서 2005년 이후 18년째 억지 주장을 반복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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