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최근 'LIV 골프 합류파' PO 랭킹서 제외, 현재 123위 '청신호', 피나우 8언더파 선두

김주형이 로켓모기지클래식 첫날 9번홀 티 샷 직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디트로이트(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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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39위 김주형(20ㆍCJ대한통운)이 'PGA투어 직행 티켓'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지난 1월 싱가포르인터내셔널을 제패해 '아시안투어 상금왕'에 등극한 뒤 아예 미국에 건너가 월드리그 입성에 도전하는 상황이다. 올 시즌 비회원으로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본선 진출 여섯 차례, 이미 '특별 임시 회원(Special Temporary Member)' 자격까지 얻었다. 지난 11일 스코티시오픈 3위가 하이라이트다. '넘버 1'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빅스타들이 총출동한 특급매치에서 남다른 파워를 과시했다.

25일 끝난 3M오픈 공동 26위, 비공식 플레이오프(PO) 랭킹 131위(327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골프장(파72ㆍ7370야드)에서 개막한 로켓모기지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과 다음 주 정규 리그 최종전 윈덤챔피언십(730만 달러)에서 '톱 125'에 진입하면 2023시즌 PGA투어 시드가 보장된다. 125위 웨브 심프슨(미국ㆍ343점)과 불과 16점 차,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근 호재가 더해졌다. PGA투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LIV 골프에 진출한 테일러 구치 등 8명의 플레이오프(PO) 참가 자격을 박탈했다. 125위 심프슨이 117위(343점)로 치솟았고, 스테픈 예거(독일)가 125위(318점)에 자리잡았다. 김주형 역시 123위로 이동했다. 29일 LIV 골프 3차전에 등장하는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제이슨 코크랙, 찰스 하월 3세(이상 미국) 등이 추가로 제외될 전망이다.

토니 피나우가 로켓모기지클래식 첫날 9번홀을 걸어가고 있다. 디트로이트(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토니 피나우가 로켓모기지클래식 첫날 9번홀을 걸어가고 있다. 디트로이트(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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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로켓모기지클래식 첫날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33위에 자리잡았다. 버디 5개와 보기 2개, 무엇보다 그린을 딱 세 차례만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현지에서는 토니 피나우(미국)의 '2연승 진군'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25일 끝난 3M오픈 최종일 '5타 차 뒤집기' 우승에 성공했고, 이날은 8언더파를 몰아쳐 가속도가 붙었다.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공동선두, 심프슨이 공동 3위(6언더파 66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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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단은 김시우(27)가 공동 8위(5언더파 67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디펜딩챔프 캐머런 데이비스(호주)는 공동 22위(4언더파 68타)에 머물렀다. 'PO 챔프' 패트릭 캔틀레이와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 등 우승후보들이 부진하다는 게 흥미롭다. 두 선수 모두 그린에서 고전하면서 공동 53위(2언더파 70타)에 그쳤다. 강성훈(35) 공동 33위, 노승열(32)은 공동 79위(1언더파 71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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