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5 국내 점유율 10.4%…오미크론 세부변이 255건 추가 확인(상보)
BA.5 137건, BA.2.12.1 101건, BA.4 17건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세부변이 255건, XQ 등 오미크론 재조합변이 12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BA.2.12.1 101건, BA.4 17건, BA.5 137건이 국내에서 확인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재조합변이는 XQ 10건, XE 1건, XN 1건이 추가 검출됐다.
현재까지 재조합변이를 포함해 국내에서 검출된 오미크론 세부변이는 총 575건으로 BA.2.12.1 297건, BA.4 43건, BA.5 210건, XQ 15건, XE 7건, XM 2건, XN 1건이다.
BA.5 변이는 지난주 38건에서 이번주 137건으로 추가 검출량이 크게 늘었다. 137건 중 국내 발생이 89건, 해외 유입 48건이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BA.5의 국내 점유율은 10.4%를 차지했다. 그간 세부변이 중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BA.2.12.1(5.4%)보다 높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BA.5 변이의 신규 검출이 많아지는 이유로는 우선 해외 유입 증가를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유럽 국가의 경우 BA.4나 BA.5 변이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변이가 국내에 유입되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BA.2.12.1 변이 101건 중 국내 발생은 75건, 해외 유입은 26건이다. BA.4는 17건 중 9건이 국내 발생, 8건이 해외 유입이다. 재조합변이 중 XQ, XE는 신규 사례 모두 국내 발생이고 XN 변이는 해외 유입 사례다.
BA.4와 BA.5, BA.2.12.1 변이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해외 국가들에서는 확진자 발생 또한 늘고 있다. 미국은 지난 6~12일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65만9903명에서 74만3723명으로 12.7% 증가했다. 사망자 수 또한 31.6% 늘었다.
독일과 이스라엘은 BA.4, BA.5 변이가 증가하며 확진자 수가 각각 3주, 2주 연속으로 늘었다. 독일과 이스라엘의 BA.5 점유율은 10%로, 최근 일주일 국내 상황과 비슷하다.
방역당국은 최근 전주 대비 확진자가 소폭 증가하는 경향에 대해 재유행은 아니지만, 감소세가 일부 한계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임 단장은 "최근 감소세가 어느 정도 감소하고 한계에 도달해 있는 상황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원인으로는 백신 접종과 오미크론 대유행기 자연감염으로 강화됐던 면역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그 감소 추세에 따라 확진자 증가 경향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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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 단장은 "그렇지만 이것을 재유행의 시작점으로 평가하기에는 다소 이른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확진자 추이, 위중증과 사망 지표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보면서 추이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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