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결혼 후 6년만에 파경
전처는 1조 넘는 위자료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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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세계적인 미디어재벌인 루퍼트 머독(91)이 네번째 부인인 제리 홀(65)과 결혼 6년만에 갈라서게 됐다. 두번째 부인과의 이혼 당시 지급된 1조원 이상의 거액의 위자료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회사 지분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돼 머독의 사업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머독이 모델 이자 배우출신이던 홀과 결혼생활 6년만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3월 영국 런던에서 결혼한 바 있다. 앞서 홀은 세계적인 록그룹인 롤링스톤스의 보컬인 믹 재거의 전 부인이기도 했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이혼사유나 위자료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거액의 위자료가 발생할 것이란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앞서 머독은 1999년, 스코틀랜드 출신 기자였던 두번째 부인과 32년 결혼생활 끝에 이혼을 하면서 7억파운드(약 1조1000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한 바 있다. 미국 경제매체인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 머독의 추정 재산은 177억달러(약 23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거액의 위자료가 발생해도 머독이 운영 중인 사업체들의 지분이나 경영상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YT에 따르면 머독이 회장으로 재직 중인 뉴스코퍼레이션 그룹을 비롯한 주요 사업체의 지분은 신탁업체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머독과 함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4명의 자녀들 모두 임의적으로 지분을 처분할 수 없는 구조라고 NYT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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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머독은 호주 출신의 미디어 경영자로 폭스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미디어의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거물로 알려진 인물이다. 지금까지 4명의 부인에게서 6명의 자녀를 뒀으며, 이중 4명의 자녀가 미디어 사업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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