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 월간 보고서

미국 텍사스 주의 산유 시설에 해가 지는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주의 산유 시설에 해가 지는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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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해제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내년 세계 석유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5일(현지시간) 발간한 월간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160만배럴로 올해보다 2.2%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IEA는 고유가와 경기둔화 요인이 수요를 누르겠지만, 중국이 코로나19 봉쇄에서 벗어나 수요가 늘어나는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재 러시아 제재,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조심스러운 증산 움직임 등으로 인해서 공급이 위축되면서 유가가 올랐으나 조만간 공급이 수요에 맞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러시아 제재 효과와 중국 수요 증가가 예상보다 크고, 리비아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경우에는 수요공급 균형이 깨질 수도 있다고 봤다.


IEA는 보고서는 러시아의 5월 석유 수출액이 200억달러(25조8300억원) 정도로 전월 대비 11% 늘어나며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서방 국가들의 제재로 인해 수출 물량은 줄었지만 석유 가격이 올라 수출액이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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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기름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14일)보다 3.48원 오른 L당 2085.46원,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4.21원 오른 2087.88원을 기록했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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