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세계 최초 '3 Ct' 기술 상용화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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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씨젠 씨젠 close 증권정보 096530 KOSDAQ 현재가 23,950 전일대비 550 등락률 -2.24% 거래량 247,475 전일가 24,5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씨젠, ESCMID 글로벌 2026서 스타고라·큐레카 공개 [클릭 e종목]"지금이 매수 기회…씨젠, 신제품·신사업 가시화" 씨젠, 유로진 2026서 자궁경부암 선별 위한 HPV 개별 유전형 분석 전략 공개 이 세계 최초로 ‘3 Ct’ 기술을 상용화한 신제품 '올플렉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R 디텍션'을 개발했다.


씨젠은 23~2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2022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 학회(ECCMID 2022)'에서 3 Ct 기술을 적용한 올플렉스 HPV HR 디텍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Ct값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감염원(타깃)의 정량적 지표를 말한다. 대부분 1개 채널에서 1개 타깃의 Ct값을 산출한다. 하지만 씨젠은 자사의 분자진단 노하우와 특허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1개 채널에서 3개 Ct값을 구현해 내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1개 튜브에서 5개 채널을 활용해 15개 타깃의 정량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씨젠은 호흡기 질환(RV), 성매개 감염증(STI), 소화기 감염증(GI), 요로 감염증(UTI) 등의 기존 제품은 물론 향후 개발될 제품에도 3 Ct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여러 병원체를 한 번에 검사하는 ‘신드로믹’ 검사의 수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상의 원인균과 복합 감염 여부 등을 정확히 밝혀낼 수 있고 감염 정도에 따라 치료의 우선 순위를 결정할 수 있어 의료 현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동일한 장비로 3배 분량의 검사가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대용량 검사가 가능한 장점도 있다. 씨젠은 3 Ct가 확산되면 의료산업의 서비스와 비용 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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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이 3 Ct 기술을 통해 선보이는 신제품 올플렉스 HPV HR 디텍션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수 있는 HPV 고위험군 14종을 타깃으로 한다. 다른 회사 제품이 HPV16와 HPV18 2종에 대해서만 개별 Ct값을 제공하는 반면 올플렉스 HPV HR 디텍션은 14종의 개별 Ct값을 통해 각각의 감염 정도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자궁경부암의 예방과 추적관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젠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고 상반기내에 검사 자동화 장비인 ‘올 인 원 시스템(AIOS)’에 적용해 글로벌 분자진단 업계 최초로 ‘대용량의 자동화 된 신드로믹 검사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로써 대형병원이나 수탁검사기관(C-Lab) 외 중소형 병원 등에서도 누구나 쉽게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분자진단의 대중화’를 더욱 앞당겨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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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전문가인 세바스티안 한츠 프랑스 리모주대 의대 교수는 “HPV는 어떤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계속 존재하는지 또는 사라졌는지 등 바이러스의 종류를 판별해 추적 관찰하는 것이 환자 관리에 필수”라며 "신드로믹 검사는 호흡기질환 등의 진료 상황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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