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입 모집인원 5천명 감소…수도권대 정시 35.6%
대교협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수시모집 비율 79%로 전년 대비 1.0%p↑
수도권대 정시 비율은 작년보다 0.3%p↑
비수도권보다 수도권대 정시 비율 3배 많아
수도권대 수능위주 전형 모집 593명 증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2024학년도 대입 모집 인원이 올해보다 5000명 가량 줄어든다. 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 비율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전체 정시모집 비율은 감소했다.
2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196개 회원 대학의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2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4296명으로 2023학년도보다 4828명 감소했다.
2024학년도 전체 수시모집 비율은 79%(27만2032명)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410명 감소했으나 비율은 1.0%p 증가했다.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4418명 감소했고 비율은 1.0%p 줄었다.
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 비율은 지난해 35.3%에서 2024학년도 35.6%로 상승했다. 비수도권 대학(11.9%)보다 3배 많다. 수도권 정시모집 인원은 4만7051명, 비수도권은 2만5213명이다.
전체 정시 모집 비율(21%)이 감소한 이유는 비수도권 정시 모집 감소분(4997명)이 큰 영향이다. 비수도권 대학들은 신입생을 일찌감치 확보하기 위해 수시 모집을 선호하고 있으며, 수도권 주요 대학들은 교육부의 정시모집 40% 이상 선발 권고에 맞춰 정시모집 비율을 늘리는 추세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들이 자체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모집인원이 전체적으로 줄었다. 2024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수시모집 중 85.8%를 학생부위주 전형, 정시모집은 91.7%가 수능위주 전형이다. 전년 대비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2375명)과 정시 수능위주 전형 모집 인원(3611명)이 모두 감소했다.
수도권 대학의 경우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전형은 1056명 줄고,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 모집인원은 593명 소폭 증가했다. 비수도권 대학의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은 1319명 줄고, 수능 위주 전형은 4204명 감소했다.
정부가 기회균형선발을 의무화하면서 2024학년도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은 3만6434명으로 전년 대비 2372명 증가했다.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전형(교과성적을 활용하는 학교장추천 전형)도 전년 대비 2997명 늘었다.
지방대 의·치·한의·약학·간호계열 의무선발비율이 늘어나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도 증가했다. 2024학년도에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103개교, 2만3816명이다. 전년 대비 10개교, 258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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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은 2024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책자를 제작해 고등학교와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7월 중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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