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부처님 오신날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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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내달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전통사찰 등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코로나 여파로 중단됐던 연등행렬이 재개되고, 부처님 오신 날 전후 봉축행사 등 많은 인원이 사찰을 방문하는 등 화재위험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사찰화재는 총 220건(전국)으로 인명피해는 6명(부상 6), 재산피해는 57억 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이 속한 5월에 발생한 화재건수가 4월에 비해 21.7% 높았으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95건_43.2%)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역은 최근 5년간 3건의 사찰화재로 38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특히 최근 2년간 사찰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원인별로는 촛불 취급 부주의 2건, 전기적 요인 1건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비율이 높았다.


소방안전본부는 사전 화재위험요인 제거, 관계자 안전교육 강화 등 화재예방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도내 사찰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도 실시하고, 소방서별 주요사찰과 전통사찰에는 소방서장이 직접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또 사찰별 1:1 책임 소방간부를 지정해 내달 6일까지 안전담당제를 운영하는 한편 119센터와 합동 소방훈련 및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행위 등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전통사찰 및 문화재가 손실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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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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