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노조, 게임업계 최초 파업 결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웹젠 노조가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을 결의했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웹젠지회가 지난 8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에 조합원 92.8%가 참여했고,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
주요 게임업체 노조가 파업을 결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약 파업이 실행된다면 게임업계 첫 사례가 된다.
웹젠 노조는 조합원 숫자나 전 직원 530명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파업 개시 시기 등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웹젠 노조는 작년 12월 22일 진행된 임금교섭에서 일괄적으로 1000만원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평균 10%(약 710만원) 인상과 성과에 따른 차등 지급 입장을 유지하자 지난달 초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이후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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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사측은 "노조와 소통을 지속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파업을 한다고 해서 노조가 주장하는 모든 안을 수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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