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연구원 'KOSI 중소기업 동향' 2월호 발표
제조업 생산 두달 연속 증가…소매 전년比 5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최근 2개월 고용 증가

아시아경제DB=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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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소기업 경기가 생산, 고용을 중심으로 회복세로 전환하고 있다. 다만 오미크론 확산, 러-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리스크가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7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0% 늘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같은 시기 6.0% 증가했고, 전달에 비하면 1.1%포인트 상승하며 오름세를 유지했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6%로 전년 동월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연구원은 "중소기업 산업생산은 양호한 흐름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1월 중소기업 수출액은 98억9000만달러로 역대 1월 중소기업 수출액 중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소매판매액은 4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조원(11.9%)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회복으로 백화점(3조3000억원, 34.5%)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조5000억원(15.8%) 늘어난 1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쇼핑이 전체 온라인쇼핑의 73.9%를 차지하며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중소기업 경기 회복세지만…"러 사태 수출입 리스크 대응책 필요" 원본보기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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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역시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중소기업 취업자는 2407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만명 증가했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1~4인 업체에서 31만5000명, 5~299인 업체에서 67만5000명 늘었다.


중소제조업 고용은 3개월 연속 증가했고, 교육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11개월 연속 늘었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도 12만3000명 늘면서 2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도·소매업은 5만3000명 줄며 감소세를 지속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38개월 동안 고용 감소세를 보이다가 최근 2개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구원은 "우리 경제는 고용 및 생산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면서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러-우크라이나 긴장 고조 등에 따른 내수 위축, 국제유가 상승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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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는 향후 중소기업 경기 회복에 있어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내수회복 지원정책의 탄력적 운영과 함께 중소 수출입 기업의 리스크 완화를 위한 정부의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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