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렉키로나' 다음 단계는… '흡입형 칵테일 치료제' 개발 추진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94,7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1.57% 거래량 934,691 전일가 197,8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900도 뚫었다…SK하이닉스, 8%대↑ 셀트리온 앱토즈마, 일본서 퍼스트무버로 출시 코스피, 사상 최고치 6600 돌파…코스닥도 상승세 이 다양한 코로나19 변이와 함께 다시금 닥쳐올 신종 감염병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흡입형 칵테일 항체 치료제와 차세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 개발 등을 가속화한다.
셀트리온은 현재 국내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CT-P59)를 토대로 다양한 변이 대응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의 실험 결과 전임상 단계에서 오미크론을 비롯해 스텔스 오미크론에도 효능을 보인 CT-P63을 결합한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를 내놓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셀트리온과 계약을 체결하고 흡입형 항체치료제를 공동 개발중인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가 진행한 렉키로나 흡입형 치료제의 호주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한 데 이어 CT-P63 역시 폴란드에서 진행한 정맥주사(IV)형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하면서 둘을 결합한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3일 보스니아,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등 3개 국가에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고 향후 국가 수를 확대해 총 2200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입증할 계획이다.
현재 방역 당국은 기존 렉키로나의 오미크론에 대한 효과가 떨어진다고 보고 추가 공급 중단을 결정한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8일부터 렉키로나 신규 공급이 중단됐다"며 "오는 28일까지 델타로 확인된 경우 잔여 물량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날 밝혔다. 방대본은 “변이주에 대한 렉키로나의 중화능 약리시험 결과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능) 가능성이 낮게 평가됐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또한 셀트리온은 최근에는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MPP)과 머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제네릭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인(License-in) 계약을 완료하고 최대 105개에 이르는 중저소득 국가에 ‘몰누피라비르 제네릭’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백신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미국 파트너사와 함께 오미크론 전용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mRNA 백신 개발에 중점을 두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에도 적용 가능한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가 조만간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오미크론 전용 백신의 상업화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제품군도 변이에 강한 감지 효과를 보이며 미국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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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관계자는 “더 다양한 변이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에도 돌입했으며 진단키트 공급 및 mRNA 백신 플랫폼 구축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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