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얼마 안 남았는데…이재명·윤석열 지지율 '엎치락뒤치락' 혼전 양상
KSOI "李 43.7% vs 尹 42.2%"
글로벌리서치 "李 34.1% vs 尹 4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리허설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1일 잇달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며 혼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1002명에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3.7%, 윤 후보는 42.2%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내였다.
이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 40.4%에서 3.3%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43.5%에서 1.3%포인트 하락했다. 당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1%포인트였다. 이 후보는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포인트 하락한 5.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8%포인트 하락한 2.7%로 집계됐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1.7%,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0.4%였다.
현재의 지지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4.1%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13.5%는 "바꿀 수도 있다"고 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7.8%, 부정평가도는 49.8%였다. 긍정·부정 평가 간 격차(2.0%포인트)는 지난해 2월19일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소 격차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ARS) 100%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9.4%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후보들이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반면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성인 1006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묻는 문항에 응답자 42.4%가 윤 후보를 선택했다. 이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는 34.1%였다. JTBC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40%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후보는 2주 전 같은 기관 조사보다 2.5%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변화가 없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조사(5.8%포인트)보다 더 벌어져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 8.3%포인트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1.7%포인트 하락한 6.6%였고, 심 후보는 0.1%포인트 하락한 3.2%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를 묻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87.9%가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8.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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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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