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노조, 본사 점거 후 방역수칙 안지켜…보건당국 나서달라"
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이 이어진 17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위반하는 재벌 CJ대한통운 규탄! 서비스연맹 노동안전보건위원회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조합이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close 증권정보 000120 KOSPI 현재가 95,4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31% 거래량 82,603 전일가 95,7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CJ대한통운, 1분기 매출 3조2145억원…전년 比 7.4%↑ CJ대한통운·아이허브 협력 10년…연간 물동량 10배 ↑ CJ대한통운, 중소 식품업체와 상생…물류·홍보 지원 프로젝트 진행 본사를 점거한 후 다수 인원이 모인 가운데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만명 이상 나오는 등 감염확산이 빠른 상황에서 이곳에서도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보건당국이 보다 적극 나서주길 회사는 요청했다.
CJ대한통운은 20일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매일 10만명 이상 나오는 상황에서 회사는 방역체계를 붕괴시키는 택배노조의 불법점거와 집단생활, 선거운동 빙자 집회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보건당국에 특별조치를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오른 택배비를 어떻게 썼는지 따지는 과정에서 노조 파업이 불거졌다. 이후 대화가 원활하지 않다며 노조는 이달 10일부터 본사 점거에 들어간 상태다. 1층 점거장의 경우 외부 인원이 방역절차 없이 자유롭게 출입하고 있어 무증상 확진자가 드나들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회사는 "택배노조는 불법점거 노조원에 대해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다고 주장하나 집단생활 양상을 보면 보건당국의 강력한 지도가 불가피하다"며 "마스크 없는 상태에서 집단생활과 음주, 흡연, 윷놀이 등 을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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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의 방역지침을 무력화시키는 반사회적 행위일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에 대한 집단폭력"이라며 "국민 건강권을 지키고 노조원에 대한 인도적 조치 차원에서 보간당국이 입회한 자가진단검사나 집단생활에 대한 강력한 행정지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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