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상생위원회 설치
저금리 장기금융 지원, 실험장비 대여 등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정책비전 발표' 행사에 김기문 중앙회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정책비전 발표' 행사에 김기문 중앙회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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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권현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주52시간제 탄력적 운영 등이 담긴 5가지 중소기업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14일 중소기업중앙회의 초청의 '중소기업 정책 비전 발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기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그는 현행 주52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근로자 합의를 전제로 연장근로 및 탄력근로의 단위 기간을 월 단위 이상으로 확대해 총근로시간은 유지하면서 작업량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근로일당이 아닌 달력상 1일당 최소 11시간의 연속된 휴식을 명시해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상생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중소기업인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며 "상생위원회의 민간위원장도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분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문제 해결형, 가치 창출형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위한 세제·금융·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밖에도 신산업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산업 전용 저금리 장기금융 지원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고가 실험 장비를 대여해주는 '리스 전담기관' 설립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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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중소기업을 살리는 길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이고, 일자리를 살리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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