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 쿠사마 열풍 이어갈까…‘비너스 상’ 40억 원 경매 출품
서울옥션, 22일 오후 3시 올해 첫 메이저경매
총 145점 약 180억원 작품 출품
야요이 쿠사마, Statue of Venus Obliterated by Infinity Nets, mixed media, statue: 67×76×214.5(h)cm, canvas: 227.3×145.5cm,1998. 사진제공 = 서울옥션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서울옥션이 메이저 경매를 통해 일본 현대미술가 쿠사마 야요이(92)의 '비너스 상'을 선보인다.
14일 서울옥션은 오는 22일 개최하는 '제165회 미술품 경매'에 야요이 쿠사마의 '비너스 상'을 비롯한 총 145점, 약 188억원의 작품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야요이 쿠사마의 '비너스 상'은 'Statue of Venus Obliterated by Infinity Nets' 시리즈 총 10점의 작품 중 4번에 해당한다. 1998년 뉴욕 로버트 밀러 갤러리에서 열린 쿠사마 개인전에 전시된 이 작품은 최근 경매 시장에서 최고가를 경신한 쿠사마 열기에 힘입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 섹션에는 최근 가장 주목 받는 미국작가 사라 휴즈의 원화와 ‘실의 작가’ 치하루 시오타의 입체 작품 등 해외 유명작가의 원화 작품이 출품된다.
이우환, 1936-, From Point, oil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 71.8×90.2cm(30), 1978. 사진제공 = 서울옥션
원본보기 아이콘이우환의 연대별 작품도 시리즈로 만날 수 있다. 작가의 1978년 작 '점으로부터'를 필두로, '선으로부터', '바람과함께' 등을 함께 선보인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의 70년대 작품 '지붕'과 김환기의 '매화와 달과 백자', 이배, 김창열 등 국내 거장들의 회화도 함께 소개된다.
고미술품 섹션에는 한국 근대 산수화 양대 산맥인 청전 이상범과 소정 변관식의 대작을 선보인다. 호생관 최북의 보기 드문 대작 '산수도'도 소개된다. 작품 뒷면에 소장 이력과 감상이 남겨져 있어 미술사적으로도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조선 후기 대표적인 문인화가 현재 심사정의 '지두선인도'와 조선시대 순백자 항아리 '백자호'도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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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나오는 작품은 22일 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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