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의 P5 전기차   [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샤오펑의 P5 전기차 [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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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샤오펑이 이번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노르웨이에만 진출해 있는 샤오펑이 유럽 시장 공략 확대를 선언한 것이다. 샤오펑은 2020년 말부터 노르웨이에서 자동차를 판매해왔으며 아직까지 자체 매장을 운영하지는 않았다.


샤오펑은 첫 해외 매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샤오펑의 허 사오펑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샤오펑이 세계를 향한 여정을 유럽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샤오펑은 스웨덴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대형 자동차 중개업체 빌리아와 협약을 맺었다.


샤오펑은 3월에는 네덜란드 수도 헤이그 인근에 자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네덜란드의 자동차 판매업체 에밀 프레이와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CNBC는 샤오펑이 지금까지 발표한 해외 시장 계획 중 가장 야심차다고 평했다.


브라이언 구 샤오펑 회장 겸 부사장은 지난해 말 한 인터뷰에서 2022년에는 유럽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구 회장은 해외 판매 비중을 절반으로 늘려 글로벌 업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자국 시장은 물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유럽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니오는 지난해 9월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현지 자동차 판매를 시작했다. 비야디도 지난해 여름부터 노르웨이에 전기차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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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업체들이 공을 들이고 있는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는 세계에서 전기차 판매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들이다.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EV-볼륨스에 따르면 지난해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승용차 중 전기차 판매 비율이 86.1%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스웨덴과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는데 각각 45%, 29%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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